Author: 이지톡 일본어 팀

Q.

안녕하세요. 선생님.
다름이 아니라 올해 7월에 있을 jlpt n1 공부를 하다가 결국 포기하는 학생입니다. 나름 일본어에 자신이 있었고 주위에서도 n1 공부를 바로 하면 된다고 하길래 시도했는데……
제 실력을 알고 나서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서 올해 12월에 있을 jlpt n1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의 최종 목적은 일본어를 모국어처럼 쓰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일본어무작정따라하기부터 시작해서 일본어 문법 따라하기, 일본어 현지회화 무작정 따라하기, 듣기를 공부하면 jlpt n1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처음부터 기초를 다 하자니 시간이 금방 갈 거 같고 jlpt 공부에 많은 시간 투자를 못할 것 같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일본어를 모국어처럼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약 14개월 안에)
부디 제 고민 좀 풀어주세요 ㅜ

A.

일본어를 모국어처럼 하고 싶다면 시험 대비 공부를 일찍 시작하면 안 좋아요. 어떤 것이 중요한가를 정해야 해요.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는 말하기 듣기 위주로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말을 배우는 것이 목적이에요. 그리고 모국어처럼 일본어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고요. 그리고 아직 상급 수준 책까지 나와 있지 않아요.

그런데 JLPT N1,2에는 일상회화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문형들(문법)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시험 합격이 급하다면 말하기 듣기를 일단 접어두고 시험공부를 하셔야 편하게 합격하실 수 있어요. JLPT는 필기 비중이 듣기보다 더 커서 필기 위주로 공부해야 해요. 그러나 필기시험 위주로 공부를 진행하려면 ‘모국어처럼 일본어를 구사하기’와는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없어요.

JLPT 합격을 내년 여름으로 미뤄도 된다면 일무따 시리즈로 충분히 귀와 입을 열어 놓은 다음에 내년에 시험 대비용 공부에 들어가면 돼요.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를 먼저 정하고 나서 공부 계획을 세우세요.

※위 내용은 실제 독자의 질문과 후지이 아사리 저자의 답변 내용입니다.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공부 중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길벗 독자지원/자료실에 남겨주세요.

Q.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후지이 아사리 선생님의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책을 샀습니다항상 엠피쓰리에 파일 넣고 아르바이트 출퇴근 할 때마다 듣고. 집에 와서 2~3시간씩 따라하며 독학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6월 3일날 군대 입대를 합니다. ㅜㅜ 아직 3분의 1 정도 밖에 못했구..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제대할 때쯤에 친구랑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하기로 했는데요, 일본어 실력이 어느 정도 갖춰져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군대 안에서 일본어 공부도 쭉 할생각인데,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어하는 친구들이 말하는 거 보면 회화보단 문법을 먼저 하라고 하는데 그래도 전 이 책을 공부하고 있습니다근데 친구들은 문법 먼저 공부하는 게 좋다고 막 그러니까 막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혼란이 온다고 해야 할까요?
 
후지이 아사리 선생님의 말씀을 좀 듣고 싶어서 이런 글을 올립니다.
 
군대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일본어 전공하는 친구 말에 따라 문법을 먼저 해야 할지… 아아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죄송합니다 ㅜㅜ 
후지이 아사리 선생님! 도와주세요!!

 

A.

학교에서 시키는 공부 방식이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먼저 외우고 문법을 배운 다음에 회화를 연습하는 것이죠. 옛날부터 내려오는 방식이라고 할까요…. 근데 그렇게 배우면 자연스러운 발음이나 억양을 익히기 힘들어요. 아주 외국인 냄새가 많이 나는 일본어를 하게 돼요. 그래도 알아들을 수 있고 커뮤니케이션 되면 된다….라고 생각한다면 그런 방식으로 공부할 수도 있어요. 그런 방식으로 공부하면 초기에는 진도가 매우 빨리 나가요. 문법이 한국어와 일본어가 비슷하기 때문에 금방 금방 배울 수 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가면 속도가 안 나요. 왜냐면 이런 식으로 배운 사람들은 듣기 훈련이 초기에 되지 않기 때문에 듣기 연습을 따로 해야 하고 상당히 시간이 걸리게 돼요. 그리고 한 번 입에 붙어 버린 잘못된 발음이나 억양은 쉽게 고쳐지지 않아요. 일본 연예인 중 한국어를 할 줄 아는 것으로 유명한 연예인이 있는 거 아세요? 구체적인 이름을 거론하기 뭐 해서 이름을 밝히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사람들이 그 연예인이 한국어를 엄청 유창하게 잘 하는 걸로 알아요. 근데 실제로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발음이 엉망이에요. 쓰기와 문법 공부부터 시작하면 그런 수준으로 일본어를 구사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아요. 그래도 다른 한국 사람들이 듣기에는 매우 일본어를 유창하게 한다고 생각하겠죠.

제 목표는 독자분들이 일본 사람처럼 유창하게 일본어를 구사하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처음에는 학습에 시간이 걸리고 좀 힘들어도 글자 배우기 전에 듣기 말하기부터 하라는 거예요. 외국어 공부는 노래를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언어라는 것은 소리의 높낮이 변화가 있고 소리의 길이도 미묘하게 길었다 짧았다 해요. 소리의 높낮이가 바뀌고 길이가 바뀐다는 것은 바로 노래와 같은 것이죠. 그렇다면 노래를 배울 때 어떻게 하는가 생각해 보세요. 맘에 드는 노래를 찾았다고 서점에 가서 그 노래 악보를 구하나요?아니죠? 노래 다운 받고 여러 번 듣고 따라하면서 배우죠? 외국어를 배울 때 책을 보면서 쓰기, 문법부터 배우는 것은 노래를 배울 때 악보를 구해서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악보를 통해서 노래를 배우든 듣고 따라하면서 노래를 배우든 최종적으로는 그 노래를 배울 수 있는 것은 마찬가지죠. 그런데 둘 중의 어떤 것이 더 자연스러운 노래를 잘 배울 수 있을까요? 악보를 보면서 배우는 것은 악보를 잘못 볼 수도 있고 노래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할 수도 있어요. 외국어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사람에 따라 목표가 다를 수 있죠. 만약 일본어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목표다, 일본 책을 읽을 수만 있으면 된다이런 분들은 제가 주장하는 방식이 맞지 않죠. 그것보다 글자를 빨리 배우고 문법을 빨리 배우는 것이 더 목표 달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으니까요. 그런데 일본 사람처럼 유창하게 말하고 말하기,듣기, 읽기, 쓰기 골고루 잘 하고 싶다면 제가 주장하는 방식대로 공부하세요. 초기에는 시간도 걸리고 어려워도 중간부터는 속도가 훨씬 나요. 자연스러운 일본어를 익힐 수 있구요. 제 책으로 공부한 분들로부터 일본에 가서 발음이 매우 좋다는 평을 들었다, 아직 초보인데도 일본어를 꽤 잘하는 사람으로 오해받았다 등등 감사 메일을 받은 적도 많아요.

군대에 가서도 일본어 공부를 꾸준히 하세요. 아는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니 군대 들어가서도 공부하는 시간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잘 하실 거예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 보내시고요. 참, 그리고 듣기를 열심히 하시는 것 같은데 소리 내어 말하는 연습도 꼭 같이 하셔야 해요. 그리고 본인이 하는 말을 녹음해서 들어 보는 연습도 자주 하시고요. 스스로의 발음을 객관적으로 들어 봐야 더 잘 배울 수 있어요.

※위 내용은 실제 독자의 질문과 후지이 아사리 저자의 답변 내용입니다.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공부 중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길벗 독자지원/자료실에 남겨주세요.

일본어 배우기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드라마 영화 등 문화콘텐츠를 통해 원어민들의 실제 대화를 익히는 것입니다.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후지리 아사리 저자가 추천하는 기초~중급 수준의 학습자에게 추천하는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후지이 아사리 추천 일드 베스트 7 

일드로 일본어 공부하는 법

자막없이 보라!! 
첫번째는, 자막없이 소리로!
두번째는, 자막보며 스토리 이해!
세번째는, 다시 자막없이

1. 진 [JIN-仁] (2009)
‘시간을 거슬러 막부 시대로 올라가게 된 현대 뇌 외과 의사의 이야기!’

이미지 출처 : http://www.tbs.co.jp/jin2009/gallery/gallery_04_01.html

이미지 출처 : http://www.tbs.co.jp/jin2009/gallery/gallery_04_01.html

과거로 거슬러간 줄거리 때문에 현대일본어보다는 옛 일본어를 살펴볼 수 있다. 일본어뿐만 아니라 일본의 역사, 문화도 살펴볼 수 있다. 드라마에서 옛 일본어가 쓰이기 때문에 이해하기에 조금 어렵지만 내용은 재미있어 재미있게 일본어를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절대 그이 [絶対彼氏] (2008)
‘이상형의 연인을 주문해서 갖는다는 재미있는 상상에 착안해 만든 일본드라마!’

그림1

연애 못하는 여자주인공과 로봇과의 사랑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로봇이 Tm는 일본어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아 일본어 공부하기에 좋다. 로봇으로 인해 생기는 오해와 에피소드들을 외국인 겪는 언어차이로 해석해 보는 재미가 있다.

3. 오센[おせん](2008)
‘빼어난 외모에 요리 실력까지 갖춘 요정 여주인의 이야기’

이미지출처 : http://www.ntv.co.jp/osen/photo/10/17.html

이미지출처 : http://www.ntv.co.jp/osen/photo/10/17.html

일본 전통 요리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한국에서 인기 있는 일본여배우 ‘아오이 유우’가 요정의 여주인 역을 맡았다. 드라마를 통해 일본의 전통, 장인정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된다. 그러나 JLPT N1 수준이 이해할 수 있는 일본어가 사용되어 다소 어렵다.

4. 붉은 실[赤い糸](2008)
‘학생시절의 시련 극복과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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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시절의 연애, 싸움, 마약 자살 등의 무거운 테마를 다루고 있지만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서 거부감이 들지는 않는다. JLPT N2정도면 이해할 수 있는 일본어가 사용되어 일본어 일상생활용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

5. 아빠와 딸의 7일간 [パパとムスメの7日間] (2007)
‘아빠와 딸의 영혼 교체! 황당가족 코미디 로맨스!’

이미지 출처 : http://www.tbs.co.jp/tbs-ch/item/d1873/

이미지 출처 : http://www.tbs.co.jp/tbs-ch/item/d1873/

아빠와 딸이 몸이 서로 바뀌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빠의 딱딱한 말투, 여고생 딸의 속어말투 때문에 내용이 어려워 미리 일본어 공부가 필요하다. JLPT N1 수준이라 다소 어려울 수 있다.

6.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空から降る一億の星] (2002)
‘악마가 되려 했지만 결국 인간이 될 수 밖에 없는 한 남자 이야기’

공부하기 좋은 일드

이미지출처 : http://i.ytimg.com/vi/H9_5UQdGlDE/maxresdefault.jpg

형사물로서 일본 최고의 매력남 ‘기무라 타쿠야’가 나온다. 드라마에서 오사카사투리가 쓰이는데 일본어 사투리가 어떤 느낌일지 맛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난이도는 JLPT N1정도이다.

7. 뷰티풀 라이프 [ビューティフルライフ] (2000)
‘밤하늘의 별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나날’

이미지출처 : http://up.gc-img.net/post_img/2013/07/GVExyLP1WH1iQxq_3cMYO_35.gif

이미지출처 : http://up.gc-img.net/post_img/2013/07/GVExyLP1WH1iQxq_3cMYO_35.gif

미용사 남자와 장애인 여자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십년 전 드라마라고 하기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기품 있는 명품드라마로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았으며 수준은 JLPT N2 정도이다.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히라나가를 외우지 않아도, 문법을 외우지 않아도
무작정 듣고 따라하면 말이 나오는 소리패턴 학습법!

비즈니스 일본어에서는 ‘改(あらた)まり語’(격식 차린 말)라고 해서 일반 회화와는 다른 단어나 표현을 쓰곤 합니다. 모든 단어를 ‘改まり語’로 바꿀 필요는 없고요. 한두 개의 단어를 바꾸어 주면 비즈니스 회화 느낌이 확 살아납니다.

biz_nihongo_keigo_phrase다음 표에 나오는 단어를 열심히 외워서 똑소리 나는 비즈니스 회화를 완성해 보세요.

<표> 시간 표현

보통어 비즈니스 경어 보통어 비즈니스 경어
きょう(今日) ほんじつ(本日) あとで(後で) 後ほど(のちほど)
きのう(昨日) さくじつ(昨日) このあいだ(この間) せんじつ(先日)
あした(明日) みょうにち・あす(明日) このまえ(この前) ぜんかい(前回)
おととい(一昨日) いっさくじつ(一昨日) このつぎ(この次) じかい(次回)
あさって みょうごにち(明後日) そのひ(その日) とうじつ(当日)
きょねん(去年) さくねん(昨年) さっき(先) さきほど(先ほど)
おととし(一昨年) いっさくねん(一昨年) すぐ ただいま/しきゅう(至急)/さっそく
ゆうべ(夕べ) さくや(昨夜) これから こんご(今後)

 

<표> 대명사와 부사

보통어 비즈니스 경어 보통어 비즈니스 경어
こっち こちら どんな どのような
そっち そちら わたしたち わたしども
あっち あちら うちのかいしゃ(会社 へいしゃ(弊社)
どっち どちら あなたのかいしゃ(会社) きしゃ(貴社)/おんしゃ(御社)
どう いかが だれ どなた・どちらさま
どこ どちら ちょっと/すこし(少し) しょうしょう(少々)
どれ どちら とても たいへん(大変)/ひじょうに(非常に)
こんな(そんな) このような(そのような) ほんとうに(本当に) まことに(誠に)

 

<표>일상 표현

보통어 비즈니스 경어 보통어 비즈니스 경어
いいですか。 よろしいですか。 どうですか。 いかがですか。
すみません。 申(もう)し訳(わけ)ありません。

恐(おそ)れ入(い)ります。

恐縮(きょうしゅく)します。

わかりました。 かしこまりました。
承(うけたまわ)りました。
~です。 ~でございます。 ~ではありません。 ~ではございません。
~と思います。 ~と存じます。 よければ~ よろしければ~
~ています。 ~ております。 やめてください ご遠慮願(えんりょねが)います。

위 내용은 《비즈니스 일본어회화&이메일핵심패턴 233》에서 발췌했습니다.

앞에서는 경어를 만드는 기본 공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외에도 공식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예외가 존재합니다. 실제로는 이 예외,  즉 무조건 외워야 하는 경어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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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표를 함께 볼까요? 먼저 가운데 있는 동사가 우리가 늘 사용하는 동사의 원형입니다. 그 왼쪽이 존경어, 오른쪽이 겸양어입니다. 이를테면, 食べる(먹다)를 상대방이 먹는 동작, 즉 ‘드시다’라고 하고 싶다면 존경어인 召し上がる를 쓰면 되고요.  반대로 ‘(내가) 먹다’라는 겸양어로 말하고 싶다면 표 오른쪽의 いただく를 쓰면 됩니다. 모두 일생활에서 너무나 친숙한 동사들입니다. 너무 자주 쓰는 동사들이다 보니 존경어와 겸양어 동사를 아예 따로 만들어 둔 모양입니다.

자, 이제 외우는 일만 남았죠? 꼭 외워야 하는 알짜배기만 모았습니다.

<표> 외워두어야 하는 일본어 필수 존경어와 겸양어

존경어 보통어 겸양어
いらっしゃる(가시다) 行く 参(まい)る・伺(うかが)う
いらっしゃる(오시다) 来る 参る・伺う
いらっしゃる(계시다) いる おる
なさる(하시다) する いたす
召し上がる(드시다) 食(た)べる、飲(の)む いただく
おっしゃる(말씀하시다) 言う 伺う
ご覧(らん)になる(보시다) 見る 拝見(はいけん)する(보다,읽다)
お聞きになる 聞く 伺う(듣다, 여쭙다)
お訪(たず)ねになる 訪ねる 伺う(찾아뵙다)
お会いになる 会う お目にかかる(만나 뵙다)
ご存(ぞん)じだ (아시다) 知る 存(ぞん)じる
お思いになる 思う 存じる

* いらっしゃる, なさる, おっしゃる는 특수 동사로, ます형을 만들 때 각각 いらっしゃいます, なさいます, おっしゃいます로 활용되고, 参る는 예외 1그룹 동사이므로 参ります로 활용됩니다.


위 내용은 《비즈니스 일본어회화&이메일핵심패턴 233》에서 발췌했습니다.

명사 앞에 お나 ご를 붙이면 경어가 된다.

일본어는 명사나 형용사(일부 부사)에 お와 ご를 붙여서 존경어와 겸양어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여성들이 예쁘고 품위 있게 말하기 위해서 お와 ご를 붙이기도 하죠. 예외가 좀 있지만, 기본 원칙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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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경어
お + 순수 일본어 お気持ち, お見舞い, お考え, お願い
ご + 한자어 ご案内, ご住所, ご意見, ご家族, ご遠慮, ご馳走, ご理解, ご相談,
ご利用, ご報告, ご安心, ご紹介, ご注文, ご了承
お+(한자어처럼 보이지만) 순수 일본어 お家, お名前, お料理, お土産, お仕事, お食事, お時間, お菓子,
お勉強, お財布, お茶, お宅, お礼, お電話, お言葉, お金, お手紙

お와 ご에 대해서는 단어 하나하나를 외우려고 하지 말고 한자어에는 ご를 붙이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말에는 お를 붙이는구나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위 내용은 《비즈니스 일본어회화&이메일핵심패턴 233》에서 발췌했습니다.

경어에도 공식이 있다!

‘수학도 아닌데 무슨 공식?’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경어에도 공식이 있습니다. 공식에 단어만 넣으면 떡을 찍어내는 기계처럼 경어가 완성됩니다. 아주 편하죠? 대신 공식은 철저히 외워야 합니다. 2차 방정식보다 훨씬 쉬운 존경어와 겸양어를 만드는 공식을 표로 정리해 볼게요.

<표> 존경어, 겸양어 만드는 공식

존경어 겸양어
お + 동사의 ます형 + になる
▶ 先生は家に帰る → 先生は家にお帰りになる。
(선생님은 귀가하시다)
▶ 新聞を読む → 新聞をお読みになる。
(신문을 보시다)
お + 동사의 ます형 + する(いたす)
▶ 私が先生に話す→私が先生にお話しする。
(내가 선생님께 말씀드리다)
▶ 社長を手伝う → 社長をお手伝いする。
(사장님을 도와 드리다)
① ご + 한자어 명사 + になる
▶ ご説明になる (설명하시다)
② お + 일본어 명사 + になる
▶ お考えになる (생각하시다)
① ご + 한자어 명사 + する(いたす)
▶ご案内する (안내해 드리다)
② お + 일본어 명사 + する(いたす)
▶お知らせする (알려 드리다)

* 일본어 명사는 ‘한자+히라가나’로 이루어진 말이나 ‘히라가나’로만 된 말.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은 한자어에도 ‘お’를 붙임. (お料理、お茶、お食事、お勉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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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존경어를 만드는 공식은 또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외울 필요는 없어요. 수동형 공식으로 존경어도 만들 수 있습니다. 수동형이라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많이 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위에서 배운 존경어 공식을 쓸 수 없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수동형 공식 존경어 해석의 예
1그룹 동사 : 帰る → 帰られる
2그룹 동사 : 見る → 見られる
3그룹 동사 : 来る → 来られる
する→される
帰られる:(집에) 돌아가시다
見られる:보시다, 읽으시다
来られる:오시다
される:하시다

위 내용은 《비즈니스 일본어회화&이메일핵심패턴 233》에서 발췌했습니다.

일본어 비즈니스 경어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존경어, 겸양어, 정중어인데요. 세가지로 나뉘는 데다가 미묘한 차이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집니다. 일단은 기본 원리를 알아두고, 기본패턴, 비즈니스에 많이 사용하는 단어와 패턴을 익히고 응용해 나아가면 비즈니스 회화도 곧 능숙해질 겁니다.

일본어 비즈니스 경어의 종류

① 정중어 : 우리가 잘 알고 있는 です와 ます가 바로 정중어입니다. 일반적인 높임말을 말하죠.
② 존경어 :  존경어란 무엇일까요? 과연 누구를 존경해야 하는 것일까요? 맞습니다. 상대방을 존경해야죠. 우리말에도 존경어가 많은데요. 어르신이나 상사, 선생님께 우리는 항상 ‘~하시다’라는 말을 붙입니다. 일본어도 마찬가지
인데요.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존경어를 만들게 됩니다.
③겸양어 :  ‘겸양’이란 ‘겸손한 태도로 남에게 양보하거나 사양함’을 말하는데, 한마디로 ‘나를 낮춘다’는 뜻입니다. 두 사람이 계단의 같은 단에 서 있다고 가정해 볼까요? 상대방은 그대로 있고, 내가 밑으로 한 칸 내려가면 상대적으로 상대는 저보다 높은 위치에 서게 됩니다. 같은 원리입니다. 상대방의 말과 동작은 그대로 두고 나의 말과 동작을 낮추어 말하면 그것이 바로 겸양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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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존경어, 겸양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경어에도 공식이 있다!
  2. 무조건 외워야 하는 경어가 있다
  3. 명사 앞에 お나 ご를 붙이면 경어가 된다.
  4. 비즈니스 경어는 따로 있다!

 


위 내용은 《비즈니스 일본어회화&이메일핵심패턴 233》에서 발췌했습니다.

일본어 비즈니스 이메일과 팩스의 기본

팩스 보낼 때 유의할 점
일본에서는 아직도 팩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팩스를 송신할 때의 유의점에 대해 알아볼까요?

  1. 팩스는 누가 맨 처음 보게 될지 알 수 없으므로 누가 보더라도 곤란하지 않은 내용인지 확인한다.
  2. 송신 매수는 10장 전후로 한다.
  3. 결론을 먼저 쓰고 이유나 설명은 나중에 쓴다.
  4. 너무 작은 글씨라면 확대 복사한 후에 송신한다.반드시 송신장을 붙여서 전송한다.
  5. 송신장에는 팩스를 받는 상대방의 이름, 회사명, 부서와 송신번호, 송신매수, 발신인, 발신인의 전화번호와 팩스번호, 용건, 연락사항 등을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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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를 받은 쪽에서는 받은 문서의 매수를 확인하고 내용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팩스를 보낸 상대에게 연락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메일 포맷
비즈니스 이메일에 꼭 들어가야 할 내용을 담은 예제입니다. 구체적인 내용 작성은 비즈니스 경우에 따라 달라지므로 기본 포맷을 소개하겠습니다.

비즈니스 이메일 포맷

비즈니스 이메일 포맷

 

 


위 내용은 《비즈니스 일본어회화&이메일핵심패턴 233》에서 발췌했습니다.

차를 마실 때는 ‘茶道’, 명함을 주고받을 때는 ‘명함道’?

일본은 세계에서 명함을 가장 애용하는 나라입니다. 루이 14세 때부터 명함을 사용하여 명함의 원조 국가라 불리는 프랑스를 제쳤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일본에서 명함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데요. 그만큼 명함을 주고받을 때 지켜야 하는 매너를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businessnihongo_05명함을 주고받을 때의 매너

  1. 선 상태로 인사를 한다.
  2. 기본적으로 방문자가 먼저 회사와 자신의 이름을 말하면서 명함을 건넨다.
  3. 방문한 곳의 직함이 높은 사람에게 먼저 명함을 건넨다.
  4. 상대방 입장에서 똑바로 읽을 수 있도록 명함의 방향을 바꾸어 들고, 이름 등의 주요 내용을 가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5. 받는 쪽에서도 두 손으로 받는다.
  6. 명함을 받은 사람 쪽에서 같은 방법으로 명함을 건넨다. 이 때 상대방이 내민 명함의 높이보다 낮은 위치에서 명함을 건넨다.
  7. 명함을 받은 사람은 상대방의 이름과 직책을 확인하고, 직책의 경중에 따라 반응 정도에 차이를 두는 것도 좋다.
  8. 자리에 앉은 후에는 명함을 테이블 위에 포개지 말고, 옆으로 나열해 둔 상태로 미팅을 시작하며, 미팅이 끝날 때까지 명함케이스에 넣지 않는다.
  9. 명함에 뭔가를 적거나 받은 명함의 모서리를 접거나 해서는 안 된다.

손님은 왕이다! 극진히 모셔라!

손님을 맞이하는 입장에서 가장 유념해야 하는 것은 ‘상석’과 ‘하석’의 구별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 방에서 가장 편안한 곳이 어디인지를 생각하면 그곳이 바로 상석입니다. 출입구에서 멀수록,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적절한 곳일수록 상석이 됩니다.

회의실에서의 상석과 하석

출입구에서 멀수록 상석이다.

출입구에서 멀수록 상석이다.

테이블의 모양에 따른 상석과 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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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열차, 엘리베이터에서의 상석과 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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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의 상석과 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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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비즈니스 일본어회화&이메일핵심패턴 233》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