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톡 단행본 블로그

프랑스를 이야기할 때, 단연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입니다. 최상의 요리로 칭송받는 ‘프랑스 요리’, 그러나 막상 떠오르는 요리는 별로 없는 듯합니다. 달팽이 요리, 거위간 요리, 와인 먹은 닭(꼬꼬 뱅) 정도로, 들어는 봤지만 먹어본 적은 없는 요리가 ‘프랑스 요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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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이 가져온 변화

최고급 식당에나 가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프랑스 요리, 이는 지금의 우리뿐 아니라 과거 프랑스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다 프랑스 요리가 서민들 가까이로 다가올 수 있게된 한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자유, 평등, 박애’의 이상을 내걸었던 프랑스 대혁명입니다. 그 이념이 요리에서도 실현되었던 거죠. 혁명으로 귀족사회가 붕괴되고 귀족들이 외국으로 망명하자 이들의 개인 요리사들은 생계를 위해 그동안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위대한 요리’를 내걸고 시내에 자신들의 음식점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음식점을 뜻하는 레스토랑restaurant이라는 말도 이때부터 일반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레스토랑의 어원은 restaurer(부흥하다, 기력을 회복시키다)라는 프랑스어 동사로, 당시 파리의 어느 골목에서 절찬리에 판매되었던 ‘원기를 회복시키는 restaurative 수프를 파는 곳’의 명칭이 변해서 오늘날의 restaurant 이 되었고, 그 후 음식물을 제공하는 가게를 통칭하게 되었습니다.

미슐랭 가이드(Guide Michelin)

프랑스 식당을 이야기할 때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식가들의 바이블, <미슐랭 가이드>입니다. 타이어 회사로 유명한 미슐랭은 1900년 프랑스 여행자들을 위한 여행과 식당에 관한 안내 가이드를 처음 선보였는데 여기서 프랑스 전 지역 음식점을 소개하면서 맛과 서비스에 따라 별점을 부여했습니다. 세 개가 만점으로 만점을 받은 요리사는 세계 최고의 명성을 얻게 되며, 그 레스토랑은 몇 년이나 앞서서 예약을 해야만 하는 곳이 됩니다. 매해 실시되는 이 평가에서 강등이 되기도 하는데, 한 요리사가 평강에서 강등되자 자살을 하는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발행되고110년 넘는 기간 동안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로 미식가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 명실상부한 프랑스 식당 안내 바이블입니다.

프랑스의 식당

1. 레스토랑restaurant

프랑스의 레스토랑하면 왠지 ‘고급 요리’만 먹어야 하는 식당 같지만, 실상 고급 레스토랑에서부터 대중적인 레스토랑까지 여러 급이 있고 가정요리, 정통 프랑스 요리, 누벨뀌진느(새로운 요리) 등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레스토랑은 예약과 정장이 필수인데, 예약은 일주일 전쯤, 늦어도 2~3일 전에는 해야 합니다. 레스토랑의 영업시간은 대체로 12:00~15:00, 19:00~23:00으로 그 외의 시간에는 식사를 할 수 없습니다. 보통 입구에 메뉴판이 있습니다. 그중 오늘의 요리 Plat du jour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주문하기에도 편합니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마음대로 자리에 앉지 마시고, 입구에 서 있으면 예약 여부를 묻고 나서 자리로 안내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웨이터가 메뉴를 들고 옵니다.

2. 비스트로bi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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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는 레스토랑 외에도 규모가 작은 대중적인 음식점으로 비스트로가 있습니다. 가장 서민적인 파리의 모습과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언제든지 마실 것이 제공되고 출근 전에 아침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3. 브라스리brasserie

또 다른 음식점 종류로는 브라스리가 있는데, 비스트로보다는 규모가 큰 곳으로 맥주홀을 의미하는 이름이지만, 실상은 대중적인 음식점입니다.

 

4.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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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상징하는 곳으로, 예전에는 문학, 철학, 예술의 토론장이기도 했습니다. 금세기 최고의 화가 파블로 피카소와 조르주 브라크가 만나면서 큐비즘이라는 미술의 장르를 탄생시킨 곳도 바로 파리 시내 생 제르맹 데 프레 지역의 카페 ‘두 마고’이며, 바로 옆에 있는 ‘카페 드 플로르’에서는 계약 결혼으로 유명한 장 폴 사르트르와 시몬 드 보부아르가 매일 저녁 글도 쓰고 토론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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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살롱 드 떼

일종의 찻집으로, 분위기는 카페보다 훨씬 우아하며 조용하고 안락합니다. 홍차와 비스켓, 케이크 등을 곁들여 먹을 수 있습니다. 지성과 예술을 꽃피운 프랑스 카페의 전통은 ‘철학 카페’로 지금도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물론 카페에서도 지성만 먹는 것이 아니라 커피, 주스, 맥주와 크루아상, 샌드위치, 오믈렛 등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동네 작은 cafe.

6. 카페테리아

카페테리아는 셀프 서비스 형태의 식당으로, 좋아하는 요리를 자유롭게 선택한 후 카운터에 가서 계산하면 됩니다. 프랑스어가 서툴 때는 일단 말로 주문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합니다.

7. 대학식당 RU (Restaurant Universitaire)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학생증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대학 캠퍼스 내에 있는 구내식당이 아니라, 국가 보조를 받아서 질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말합니다. 정식요리(각종 고기 요리, 피자 스파게티류, 소시지 등)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과일 하나, 치즈 또는 요구르트 하나를 선택한 후 바게트 빵과 함께 먹으면 됩니다.

 

※ 위 내용은 『프랑스어 무작정 따라하기』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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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으로 정답 정보는 순차적으로 노출된다!

첫 번째 문제는 첫 단락에, 두 번째 문제는 중반에, 마지막 문제는 끝 단락에 정답 정보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이 원칙에 따라 문제가 출제되므로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신속하고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2. 핵심 어휘를 중심으로 속독하라!

한 편의 글은 주제를 중심으로 예시나 부연·상술로 뒷받침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은 특정 단어를 쓰게 되는데, 바로 이 부분이 문제로 출제됩니다. 예를 들어 最, 特别, 非常, 尤其是, 特别是, 实际上, 事实上, 其实, 但是, 却, 竟然, 居然, 没想到 등의 단어가 있으면 틀림없이 중요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단어에 주의하면서 속독하면 효율적으로 정확하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3. 심증이 아니라 물증으로 풀어라!

지문이 길다 보니 내용을 대충 파악하고 무조건 지문에 나왔던 표현이 들어간 보기를 답으로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빨리 풀어야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평소에도 그렇게 공부를 하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독을 통해서 ‘이것 때문에 이것이 답이다’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정답을 찾습니다. 따라서 평소 문제를 풀 때 확실한 물증을 확보하고 정답을 선택해야 합니다.

4. 마지막 단락에서 그 글의 주제와 제목을 유추할 수 있다!

제3부분 지문은 어떤 우화나 이야기를 통해서 글의 주제나 교훈을 알립니다. 일반적으로 마지막 단락이 글의 교훈이나 주제를 엿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따라서 주제나 제목을 찾는 문제 유형은 마지막 단락에서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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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분>

  1. 5급 필수 어휘를 장악하라!

제1부분은 독해 영역 중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보기가 5급 어휘들로만 제시되기 때문에 단어의 뜻을 알아야 정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학생들은 보기 어휘의 뜻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5급 필수 어휘를 뜻만이라도 꼭 암기합니다.

  1. 단어 암기는 동목 호응구를 위주로 하라!

제1부분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는 것은 동사와 명사입니다. 이 둘은 종종 培养~兴趣(흥미를 기르다), 产生~想法(생각이 떠오르다)와 같이 동목 호응 관계를 이루어 출제됩니다. 따라서 평소 단어를 암기할 때 동사는 어떤 명사와 동목 호응 관계를 이루는지, 또 명사는 어떤 동사와 호응하여 쓰이는지 주의해서 암기합니다.

  1. 유형별 풀이법을 익혀라!

제1부분 문제 풀이의 근거는 첫째는 문맥의 이해, 둘째는 단어의 이해입니다. 문맥을 이해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최근의 출제 경향은 유사한 어휘를 보기에 제시하기보다는 글 자체에 대한 이해를 어렵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문맥상 가장 적절한 의미의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2부분>

  1. 주제를 파악하라!

제2부분에서 정답으로 가장 많이 제시되는 것은 지문의 주제를 표현한 문장입니다. 따라서 지문의 주제가 무엇인지 항상 파악해야 합니다. 정답은 그 주제를 직·간접적으로 표현한 문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1. 상식을 배제하고 지문에만 근거하라!

제2부분에서 가장 많이 고르는 오답은 지문의 내용과 상관없이 상식적이거나 멋진 말을 표현한 경우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그냥 마음에 드는 것이 아니라 지문의 내용에 부합하는 보기를 정답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1. 지문과 동일한 보기는 의심하라!

제2부분 10문항 중 지문의 일부 문장과 똑같은 내용의 보기가 정답이 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한 문제 정도입니다. 그만큼 출제 빈도가 낮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은 정답 보기는 어휘를 바꾸거나 같은 의미를 다르게 표현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정답이 지문의 표현과 너무 흡사하거나 동일하면 함정일 수 있습니다.

아비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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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리옹역에서 출발한 TGV 열차가 프로방스로 들어서면서 만나는 첫 번째 도시가 ‘아비뇽 국제 연극제’로 유명한 도시, 아비뇽입니다. 하지만 ‘아비뇽의 유수’를 생각하지 않고 아비뇽을 지나갈 수는 없겠죠. ‘아비뇽 유수’는 프랑스 왕과의 권력싸움에서 밀린 로마 교황청이 1309년 통째로 옮겨와 68년 동안 이곳에 머물렀던 사건입니다. 그 기간 동안 아비뇽에서는 7명의 교황이 즉위했었고, 교황청과 함께 이탈리아의 유명 화가와 예술가, 건축가들이 함께 와서 예술작품과 저술활동을 하면서 아비뇽에 문화예술이 꽃피게 됩니다. 중세 성벽으로 둘러싸인 아비뇽의 북쪽에 위치한 교황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아비뇽에 가면 또 하나 꼭 봐야 할 것이 코튼 뒤론 지역의 첫 포도 수확 축제와 아비뇽 다리입니다. 햇살 좋은 코트 뒤론 지역의 포도주는 보르도, 부르고뉴 포도주와 함께 많은 이들이 좋아합니다. 흔히 보르도 와인을 강한 남성에 비유하고 부드럽고 감미로운 코트 뒤론 포도주를 여성에 비교합니다. 프랑스의 아이들이라면 모두 배우는 <아비뇽 다리 위에서>라는 동요에 나오는 아비뇽 다리는 교황청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 밖에 있는데, 본래 이름은 생 베네제 다리입니다. 12세기 경, 양치기 소년 베네제가 하느님의 계시를 받고 혼자서 돌로 쌓았다고 전해지지만, 17세기 말 론 강의 홍수로 인해 절반가량이 떠내려 가고 지금은 그 근처에 4개의 교각과 생 니콜라 예배당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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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를 좀 더 느껴보고 싶다면, 소르그 강 인근에 서는 벼룩시장이나 전통시장에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침이면 신선한 채소와 바게트를 구하러 나온 동네 주민들과 시장을 구경하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는데, 이곳에서는 지역 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가지, 호박, 피망, 감자 등의 싱싱한 채소, 올리브, 꿀, 누가와, 라벤더 그리고 장신구, 각종 생필품 등 프로방스의 생활을 바로 만날 수 있습니다.

마르세유, 2600년 역사의 항구

프랑스 최고, 최대의 항구도시 마르세유는 이국적 세계, 아프리카와 중동으로 가는 관문입니다. 항구에 촘촘히 정박해 있는 호화요트 군단과 옛 부두의 해산물 시장에서 거래되는 참치, 각종 신선한 해산물들은 이 곳이 지중해의 중심 항구임을 은연중 말해줍니다.

마르세유에서 20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이프 섬에 갈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알렉산드르 뒤마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 배경이 된 곳으로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갇혀 있던 섬입니다. 이프 섬의 성은 마르세유 항구를 스페인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어진 군사 요새였지만 나중에는 실제로 수많은 정치범과 기독교인들이 수감되는 감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마르세유 항구를 볼 수 있는 방향에 있는 감옥 방은 지체 높은 수감자에게 배정되고, 창 하나 없어 볕이 들지 않는 곳은 힘없고 돈 없는 수감자들 차지였다고 합니다.

니스(Nice), 해변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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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에라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니스는 칸 국제 영화제로 유명한 칸(Cannes)과 함께 지중해 연안의 코트다쥐르 지방의 중심도시입니다. 니스 해변을 따라 가면서 바라보는 지중해의 풍경은 당장에라도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할 만큼 아름답고 이곳에서 만나는 지중해의 푸르름은 말그대로 ‘쪽빛’입니다. 아쥐르(Azur)는 프랑스어로 ‘진한 푸른색, 쪽빛’을 뜻하는 말입니다.

쪽빛 리비에라 해변을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고급 호텔들과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프로므나드데장글레(영국인의 산책로), 온갖 색의 파라솔과 비치데크들, 밤늦도록 해수욕을 즐기는 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눈요기거리가 됩니다. 산책로 끝에서 만나는 마세나 광장에서는 음악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돈을 받으면 조금씩 움직여 살아 있는 사람임을 증명하는 진짜 같은 길거리 사람 동상들도 볼 수 있습니다.

기차여행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니스 역에서 지중해를 따라 이탈리아 방향이나 마르세유 방향으로 가는 기차를 타는 것도 좋습니다. 마르세유 방향의 기차는 니스에서 출발하면 칸, 틀롱, 마르세유를 거쳐 아를과 아비뇽을 지나게 됩니다.쉬지 않고 이어지는 아름다운 철로변 풍경은 굳이 어느 도시에 내리지 않아도 프로방스를 충분히 느끼게 할 만큼 다양하며, 생동감이 넘칩니다.

※ 위 내용은 『프랑스어 무작정 따라하기』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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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 5급 듣기 문제는 크게 대화형(1~30번) 과 설명문(31~45정)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 유형은 난이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화형 문제는 설명문형보다 쉬운 편입니다. 기본적인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화형 문제에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화형 문제 풀이법

  1. 미리 보기로 핵심어를 파악한 후에 들어라!

한 문제당 풀이 시간은 약 13~15초입니다. 이때 문제를 빨리 풀고, 다음 문제의 보기를 먼저 파악하여 어떤 내용이 나올지 예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 문제에 연연하다가 허둥지둥 다음 문제를 들으면 십중팔구 이해 부족으로 오답을 선택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선(先)보기 → 후(後) 녹음’의 선순환 풀이법’을 익힙니다.

  1. 화제형 빈출 어휘를 장악하라!

대화형은 화제별로 다양한 상황이 주어지고, 약 10여 개의 질문 유형으로 문제가 출제됩니다. 다시 말해서 화제별 빈출 어휘만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맞출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교재는 길벗홈페이지에서 <듣기 시험에 잘 나오는 화제별 빈출 어휘> 음성 자료용 단어장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듣기 시험에 잘 나오는 화제별 빈출 어휘>를 잘 활용하여 어휘 실력을 높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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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형별 풀이법을 익혀라!

문제의 풀이 내용만 보지 말고 어떤 화제에서 어떤 질문 유형으로 출제되었는지 유형별로 문제를 이해하고 파악합니다. 어떤 형식과 특징으로 출제된다는 것을 파악하고 문제를 들으면 필요한 부분만을 골라서 듣고 효과적으로 정답을 맞출 수 있습니다.

설명문형 풀이법

설명문형 문제는 독해1 수준의 내용이 출제되기 떄문에 난이도가 비교적 높습니다. 新HSK 응시자의 전반적인 수준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고득점이 이 영역에서 나뉘어집니다. 따라서 대화형 문제와는 다르게 특별히 마땅한 풀이법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당장 적용시킬 수 있는 풀이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보기를 먼저 보고 듣기 내용을 예측하라!

다양한 어휘가 들어간 내용을 녹음으로 듣기 때문에 어떤 내용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기를 미리 살펴서 어떤 어휘와 내용이 나올지 대략적으로 짐작한 후 녹음을 들으면 지문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1. 주제를 이해하라!

한 편의 이야기는 반드시 어떤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서 전개됩니다. 그리고 해당 문제들은 모두 그 주제를 이해하는 바탕 위에서 정확하게 정답을 판단할 수 있는지를 붇습니다. 또한 이야기의 주제를 묻는 문제가 15문제 중 3~$문제는 꼭 출제되기 때문에 각 이야기의 주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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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HSK 5급 [쓰기]는 제1부분, 제2부분 나뉘어져 있습니다. 완전한 중국어 문장을 만들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1부분

제1부분은 총 8문항입니다. 여러 개의 단어가 제시됩니다. 응시자는 주어진 단어를 사용하여 하나의 완전한 문장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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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분

제2부분은 총 2문항입니다. 첫 번째 문항에서는 여러 개의 단어가 제시됩니다. 응시자는 제시된 단어들을 사용하여 80자 내외로 구성된 단문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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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문항에서는 하나의 그림이 제시됩니다. 응시자는 제시된 그림을 근거로 80자 내외로 구성된 단문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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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지리적으로 유럽의 노른자위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바다와 산지, 평야 지역 등 다양한 자연환경과 함께, 각 지역마다 고유의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방스 지방은 로마제국의 흔적부터 수많은 역사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지중해와 닿고 동쪽으로는 알프스 산맥을 접하고 있어 독특한 지방색을 자랑합니다. 프로방스는 프랑스의 남서지방에 해당하는데, 서쪽으로는 론 강의 좌안 안쪽부터 동쪽으로는 이탈리아와의 국경까지의 지역을 일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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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프로방스의 라벤더 들판, http://en.wikipedia.org/wiki/File:Lavender_field.jpg)

매년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칸 영화제가 열리는 칸, 해변 도시 니스, 2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항구도시 마르세유, 유명인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여름 바캉스를 지내는 휴양지 생 트로페즈, 교황이 프랑스 왕의 권위에 눌려 지내던 아비뇽 등 매력 넘치는 도시를 아우르는 곳이 프로방스 지역입니다. 좀 더 정확히는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라고 부르는 지역으로 지중해성의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문화적 자산들 때문에 프랑스 자국민들도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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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배경

프로방스라는 명칭은 로마제국 시대에 이 지역을 프로빈키아라고 부른데서 유래하지만, 프로방스 지역의 대표 도시 마르세유는 기원전 6세기 그리스의 식민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피핀 왕 시기에 프랑크 왕국의 일부로 편입되었으며, 중세에는 아라비아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로마제국의 지배가 실제적으로 끝난 후에도 프로방스는 영주와 왕들의 이해관계와 결혼에 따라 이리저리 편입되는 운명을 겪습니다. 12세기에는 프로방스 백작령이 되었다가, 1481년에 와서야 프랑수아 1세에 의해 왕령이 됩니다. 중세 프로방스 지역에서 쓰던 프로방스어는 음유시인 트루바두르들에 의해 연애를 주제로 한 서정시에 널리 사용되었으며, 이탈리아, 포르투갈, 독일 등에 많은 영향을 끼쳤지만, 십자군 원정 이후에는 급격히 쇠퇴하여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프로방스 지역은 1274년부터, 아비뇽은 1348년부터 1791년 프랑스에 다시 귀속되기까지 교황령이었습니다. 프랑스 왕령이 된 이후에도 17세기 전반까지는 지방 3부회가 강해서, 상당한 자치권을 누렸습니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마르세유에서 올라오던 의용군들이 부른 노래는 훗날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La Marseillaise)’가 되었습니다.

예술적 영감의 장소, 프로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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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를 중심으로 한 프로방스의 풍경은 우리나라 시골의 여름 풍경과 닮은 구석이 많습니다. 그것은 마르세유 출신 작가 마르셀 파뇰의 작품에 잘 묘사되어 있는데, 그의 작품들이 들려주는 ‘고향’이야기는 프로방스의 숨겨진 얼굴을 보여주는 비밀의 열쇠가 됩니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 4부작 <아버지의 영광>, <어머니의 성>, <비밀의 시간>, <사랑의 시절>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작품들은 연극으로도 유명한데 그중 처음 두 작품은 <마르셀의 여름>과 <마르셀의 추억>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져 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된 적이 있습니다. 그의 또 다른 작품 <마농의 샘>도 영화와 소설로 만날 수 있을 만큼 파뇰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작가입니다.

프로방스는 전 서계 미술 애호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인상파 화가인 모네, 마네, 세잔, 고갱 등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국적 세계인 아프리카로 가는 관문 마르세유 항구, 강렬히 빛나는 태양 아래 향기를 뿜어내는 라벤더와 흐드러지게 벌판을 덮고 있는 해바라기, 차가운 겨울 바람, 미스트랄이 간간히 불어오는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 등 화가들의 창작욕을 자극하는 요소가 곳곳에 가득합니다.

※ 위 내용은 『프랑스어 무작정 따라하기』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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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HSK 5급 [독해]는 제1부분, 제2부분, 제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문제지에는 지문과 A,B,C,D 네 개의 보기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3부분

제3부분은 총 20문항입니다. 모든 문제는 몇 편의 장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시된 장문 뒤에는 몇 개의 질문이 주어집니다. 응시자는 4개의 보기 중에서 정답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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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가르니에 지역

오페라 가르니에, 코메디 프랑세즈, 올랭피아 극장, 오페라 코믹 하우스가 모여 있어 고급 문화의 향유지인 동시에, 갤러리 라파에트, 프렝땅 등 최대의 백화점과 유명한 카페, 보석상들이 자리 잡고 있는 이 지역은 파리에서 가장 비싸면서도 화려한 곳입니다.

오페라 가르니에

오페라 가르니에, 사진출처 : www.flickr.com/photos/kaptah/3820984953/

오페라 가르니에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 가르니에는 1875년 건축가 가르니에에 의해 완공된 건물로, <오페라 유령>의 배경이 되기도 한 장소입니다. 지금은 발레만 공연하고 오페라는 바스티유 오페라에서 합니다. 공연이 없는 낮에는 내부 관광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화 속 궁전 같은 아름다운 건물 외관과 더불어 휘황찬란하게 장식되어 있는 건물 내부를 관람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특히 샤갈의 천장화 <꿈의 꽃다발>은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합니다.

오페라 가르니에는 독일의 히틀러가 가장 좋아했던 건물로 유명한데, 1940년 프랑스와 휴전협정을 체결한 다음날 파리 시내를 방문한 히틀러는 오페라 가르니에 앞에서 “파리를 방문하는 것이 내 평생의 꿈이었는데 그 꿈이 실현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라는 말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1987년에는 마리아 칼라스 서거 10주년을 기념해 조수미 씨가 이곳에서 공연을 했는데, 당시 지휘자였던 카라얀으로부터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칭송을 받고 일약 세계 음악계의 유명인사가 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페라 거리

오페라 하우스에서 일직선으로 뻗은 길이 오페라 거리인데, 이곳은 19세기 후반 파리 시장이었던 오스만 남작의 근대화 도로계획 가운데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가스 가로등이 켜진 아름다운 거리입니다. 현재 세계 각국의 은행,항공회사,여행사들이 모여 있으며 면세점과 공항 가는 버스의 정류장이 이곳에 자리 잡고 있어 관광의 거리이기도 합니다. 이 길의 막다른 지점인 두 개의 분수가 있는 광장에 팔레 루아얄(Palais Royal)과 코메디 프랑세즈(Comedie Francaise)가 있습니다.

레알 지구

레알(Les Halles)은 원래 파리 중앙시장이 있었던 곳으로, 소설 <향수, 어느 살인자의 추억>에서 주인공 그루누이가 태어나는 파리의 중앙시장이 바로 이곳입니다. 중앙시장이 파리 교외의 랑지스로 이전되면서 한동안 버려지다시피 했다가,문화,예술에 조예가 깊었던 퐁피두 대통령에 의해 1977년 퐁피두센터 설립이 추진되었고, 현재는 문화,예술의 광장뿐 아니라, 파리 최대의 사업지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레알 지구는 좀체 변하지 않는 파리에서 가장 큰 변화가 이루어진 곳이며, 파리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퐁피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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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피두센터는 파리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독특한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20세기 시각예술을 위한 현대미술관과 더불어 각종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문화예술센터입니다. 퐁피두센터 안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에는 파리의 여러 미술관에 흩어져 있던 국가 소유의 현대 미술품들을 한곳에 모아 상설 전시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대적인 주제로 특별기획 전시회도 자주 열립니다. 그 밖에 최첨단 시설의 대규모 공공도서관, 산업 디자인 센터, 영화박물관, 음향음악연구소, 각종 전시실, 회의장 등이 있고 비디오 예술이라는 하나의 미술 유파를 창시한 백남준 화백의 작품도 상설 전시되고 있습니다.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뽑힌 외국인 그룹의 설계에 의해 건축된 퐁피두센터 건물은 아직도 공사 중인 듯한 모습인데, 마치 거물의 안과 밖이 바뀐 듯한 구조입니다. 건물 내부의 모든 것, 즉 에스컬레이터, 환기구, 수도관, 전기관 등이 외부로 노출되도록 디자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상식을 깨는 전위적인 모습 때문에 한때는 파리 시민들의 비판이 많았으나, 지금은 훌륭한 랜드 마크로 파리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센터 앞 광장에서는 사시사철 예술가들이 각양각색의 공연을 펼치니 그것도 놓치지 마세요.

몽마르트르

파리 시내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 129m의 언덕에 있는 몽마르트르는 Mont(산, 언덕)과 Martre(순교자)의 합성어로, ‘순교자의 언덕’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19세기 초까지 풍차가 돌아가는 시골 마을이었던 이 지역은 1860년 오스만 남작이 파리 시장이 된 이후 파리 시내로 편입되었으나 석회 광산이 있고 포도주에 대한 주세를 내지 않던 곳이라서 가난한 광부, 공사판 인부, 그리고 피카소, 반 고흐, 로트렉 등의 돈 없는 화가들이 모여서 싼 포도주를 마시며 그림에 열정을 바치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전통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화가들이 모여 그림을 그리는 일종의 예술인 마을 같은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10월이면 몽마르트르 언덕의 포도밭에서 생산된 포도주를 시음하면서 흥겹게 노래하고 춤추는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사크레쾨르

샤크레쾨르

샤크레쾨르 ⓒ길벗

흔히 몽마르트 언덕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의 중심은 사크레쾨르 성당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비잔틴 양식의 하얀 세 개의 돔이 눈부시게 빛나 주변 어디에서나 잘 보입니다. 프러시아 전쟁의 패배와 파리코뮌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파리 시민들에게 정신적인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파리에서 제일 높은 이곳에 성당을 짓기로 하고 모금 운동을 통해 1876년부터 지어 1919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하얀 대리석의 성당도 아름답지만 이 성당 앞 계단에서 바라보는 파리 조망이 훌륭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테르트르 광장

성당 근처에 있는 테르트르 광장은 작은 바둑판문의의 돌이 깔린 풍물광장으로, 거리의 화가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관광객들을 상대로 즉석 초상화를 그려주는 곳입니다. 광장에서 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라팽 아질(Lapin Agile)이라는 예쁜 집이 나오는데, 이곳은 피카소, 마티스, 모딜리아니 등의 예술가들과 지성인들이 즐겨 찾아 술잔을 기울이며 토론하던 샹송 라이브 클럽입니다. 프랑스어로 라팽은 ‘토끼’ 아질은 ‘민첩한’이라는 뜻입니다. 현대 풍자 만화가 ‘앙드레 질’의 토끼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물랭루즈

물랭루즈

물랭루즈 ⓒ 길벗

언덕 밑에 있는 삐갈(Pigale) 거리의 물랭루즈는 붉은 풍차와 캉캉춤으로 유명한 카바레로 지금도 유럽에서 무희들의 의상과 연출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또 다른 명소로, 현재는 레스토랑인 물랭 드 라 갈레트(Moulin de la Galette)도 당시에는 유명한 무도회장이었고, 르누아르의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를 떠올리게 하는 곳입니다.

※ 위 내용은 『프랑스어 무작정 따라하기』에서 발췌했습니다.



프랑스어 무작정 따라하기
이명은 지음
프랑스어 발음부터 회화까지 한번에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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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HSK 5급 [독해]는 제1부분, 제2부분, 제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문제지에는 지문과 A,B,C,D 네 개의 보기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1부분

제1부분은 총 15문항입니다. 몇 편의 단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문 가운데에는 여러 개의 빈칸이 있습니다. 응시자는 시험지에 주어진 4개의 보기에서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단어나 문장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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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분

제2부분은 총 10문항입니다. 모든 문제는 하나의 단문과 4개의 보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응시자는 내용과 일치하는 보기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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