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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 무.따.기
1. ‘멋지다‘와 ‘예쁘다‘는 일본어로 뭐라고 할까요?

‘멋지다’는 회화에서 나왔듯이 かっこいい라고 하는데 사전에는 かっこういい로 나옵니다. 그런데 일상적으로는 짧게 かっこいい라고 발음하고 쓸 때도 かっこいい로 쓰는 경우가 많아요. かっこ(う)いい는 한자로 格好いい로 씁니다. 한자를 恰好로 쓰는 경우도 있고요.
‘예쁘다’는 일본어로 きれい로 아시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그런데 きれい는 ‘아름답다’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조각처럼 아름답게 생긴 여자에게는 きれい라는 말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일상적으로 여자에게 ‘예쁘다’라는 말을 쓸 때는 회화에서 나온 かわいい를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かわいい는 ‘귀엽다’와 ‘예쁘다’의 사이, きれい는 ‘아름답다’와 ‘예쁘다’의 사이라고 알아 두세요. 일본 여자들이 かわいい라는 말을 매우 많이 사용합니다. 나중에 일본 관광객들을 볼 기회가 있으면 어떤 말을 하는지 유심히 들어 보세요. 가게에서 물건을 볼 때 등에 かわいい라는 말을 많이 쓸 거예요.

2. ‘이 씨‘, ‘김 씨‘라고 불려도 화내지 마세요!
한국어에서는 ‘이 씨’, ‘김 씨’처럼 성 뒤에 ‘~씨’를 붙여서 부르면 낮춰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을 주지요? 일본어는 ~さん(~씨)을 성 뒤에 붙이기도 하고 이름 뒤에 붙이기도 하며 성과 이름을 다 말하고 나서 붙이기도 합니다. 친한 사람은 이름 뒤에 ~さん을 붙여서 부르고 친하지 않은 사람은 성 뒤에 ~さん을 붙여서 불러요.
일본은 성의 종류가 무척 많아서 성만 불러도 누구인지 구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한국과 달리 성 뒤에 ~さん만 붙여 부르는 것 같아요. 또 병원이나 은행 등과 같이 절대로 사람을 틀리게 부르면 안 되는 상황에서는 성과 이름을 다 말하고 나서 ~さん을 붙입니다. 아무리 성만 가지고도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해도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성과 이름을 모두 부르는 겁니다.
또 이름 뒤에 ~ちゃん이라는 말을 붙여서 부르기도 하는데 이 말은 ~さん과는 달리 상대방을 매우 친근감 있고 귀엽게 부를 때 씁니다. 주로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 쓰지만 윗사람에게 쓰는 경우도 있어요.
※ 위 내용은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에서 발췌했습니다.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후지이 아사리 지음
히라나가를 외우지 않아도, 문법을 외우지 않아도
무작정 듣고 따라하면 말이 나오는 소리패턴 학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