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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T PART2 는 하나의 질문을 듣고 4개의 보기 중 가장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답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시험지에는 보기 없이 문제번호와 함께 지시문(答えを答案用紙に書き入れなさい。)만 있어 집중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1. PART2 사람을 묻는 의문사 誰 

네 개의 보기를 잘 듣고 이어질 말로 가장 적당한 보기를 고르세요.

JPT_listening_02

2. PART2 학습방법

JPT PART 2는 어떤 하나의 질문을 듣고 4개의 보기 중 가장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답을 고르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3이나 PART4에 비해 비교적 체감 난이도가 낮은 편이고, 들려주는 내용도 짧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는 수험자들이 많죠. 하지만 PART2는 주어지는 힌트가 전혀 없어 온전히 귀에만 의지해야 하는 순도 100%의 청해 파트이며, 30문제를 쉬지 않고 한꺼번에 들려 주므로 중반 이후에는 집중력도 떨어지고 지쳐버리기 쉽습니다. 게다가 여느 파트와 마찬가지로 뒤로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45번 이후의 문제는 정말 같은 파트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초·중급 수즌의 회화만으로는 공략하기 어려운 파트라는 뜻이죠.

쉬운 듯 하면서도 의외로 높은 오답률로 인해 힘든 파트이니만큼 집중력 향상을 위해 평소 많은 문제를 쉬지 않고 한꺼번에 풀어보는 연습을 하고, 뉴스 청취를 자주 하며, 고득점을 위해서는 고급 문법, 사자성어, 속담, 관용구 등도 두루 섭렵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3. 고수들의 문제풀이  TIP

(1) 간단한 노트 테이킹과 소거법을 적극 활용하자!

노트 테이킹(note taking)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통역사들이 화자의 말을 자신만의 암호로 재해석하여 메모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간단한 기호나 축약표현등을 사용하는데, 예를들어 物価は上がる一方だ라는 문장을 들었다면 ‘물가↑’정도로 표현하여 나중에 봤을 때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JPT PART2를 풀다 보면 다 듣긴 들었는데 문제가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초보든 고수든 이런 경우는 무척 당황스럽기 마련이에요. 이럴 때를 대비하여 간단한 노트 테이킹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무조건 기억하는 것보다는 단어 하나라도 적어 두는 편이 기억하기 쉽기 때문이죠. 하지만 노트테이킹을 받아쓰기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전문 통역사라고 할지라도 100% 받아쓰기가 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PART2는 자신의 수준에 맞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어만 2~3개 정도 적어 두고, 그 옆에 O,X 또는 △ 를 표시하여 오답을 소거해 가면서 풀도록 합시다.

(2) 질문에 등장했던 단어가 그대로 나왔다면 오답일 가능성이 높다!

PART2는 실제 상황과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둡시다. 실제 회화에서는 ‘서류는 보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네, 보냈습니다.’라는 1:1 대응만 있는 것이 아니지요. ‘아차, 깜빡했어요.’, ‘어찌된 영문인지 되돌아왔어요.’, ‘모르겠는데요.’와 같은 다양한 대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PART2는 상황에 가장 적합한 대답을 찾는 것이지, 들린 단어가 나왔다고 찍는 파트는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

(3) 고수들이라도 40~50번 문제는 집중해서 푼다.

PART2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집중력입니다.  안 그래도 (A)에서 (D)까지 보기를 들려 주는 동안 문제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한데, 다른 짓을 한다면 보기까지 놓쳐 버리기 십상입니다.  평소 문제를 쉬지 않고 한꺼번에 푸는 연습을 하고, 실제 시험에서는 자신 있는 수험자라도 가능한 20번부터 50번까지 집중하여 한 문제라도 놓치지 말고 풀어내야 합니다. 시나공으로 JPT를 공부하는 학습자라면 40번 이후에 집중력이나 자신감을 잃어서 PART 3이나 PART 4의 문제를 읽는다거나 독해 문제를 푸는 일은 없기 바랍니다.



시나공 JPT 청해
JPT초고수위원회 지음
상위 1% JPT초고수들의 ‘청해 비법 40가지’를 공개한다!